
도심 속 자연의 회복력이 주목받는 시대 식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일상 속 심리 안정, 감각 자극, 자존감 회복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에게 미세정원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식물을 키우며 스스로 돌봄과 성장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예 도구나 식물 키트는 정형화된 기능 중심 제품이 많아 감각 민감도, 운동 기능 제한, 인지 차이가 있는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손힘이 약한 사람이 무거운 흙을 들어야 하거나 시각장애인이 설명서를 읽지 못하는 상황은 자율적 정원 경험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장애 유형별로 맞춤화된 미세정원 키트 설계는 매우 중요합니다.이 글에서는 지체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군의 특..